[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리와 안아줘' 인물들 간의 관계와 숨은 이야기들을 확인할 수 있는 브로슈어가 공개됐다. 지난 1-4회 방송 이후 등장인물들의 더 깊은 사연을 알고 싶어 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이리와 안아줘' 측이 특별히 긴급 공수한 것. 브로슈어에는 캐릭터 소개부터 인물관계도까지, 과거와 현재를 총망라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MBC 수목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 연출 최준배 / 제작 이매진아시아, 컴퍼니 칭)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이리와 안아줘' 측이 브로슈어 깜짝 공개를 통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 먼저 공개된 브로슈어 한 쪽에는 윤희재(허준호 분)-채도진(장기용 분)-한재이(진기주 분)를 둘러싼 인물관계도와 2006년의 가족관계도가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족관계도에는 도진과 재이의 이름이 윤나무(남다름 분)와 길낙원(류한비 분)으로 적혀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미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극중 내용을 보며 남녀 주인공의 달라진 이름에 대해 의문을 드러냈던 상황.
2006년 당시 낙원은 첫사랑 소년인 나무의 아버지이자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인 희재에게 부모님을 잃는다. 이후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로 세상에 낙인 찍힌 나무와 낙원은 이를 피해 새로운 삶을 살고자 도진과 재이로 이름을 바꾼 것이다.
또한 사투리를 사용하는 도진의 모습에는 이아람 작가의 숨은 의도가 담겼다. 나무는 사건 이후 희재의 4번째 부인이었던 채옥희(서정연 분)와 세상과 단절된 채 경상도의 한 섬에서 생활한다. 그가 희재의 아들이 아닌 옥희의 아들로서 이름과 말투를 바꾸고 새로운 인물이 돼 살아가겠다는 간접적인 표현이라 할 수 있다.
방송 전부터 관계자들 사이에서 탄탄한 대본으로 입소문 난 '이리와 안아줘'는 1-4회 방송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주목을 받고 있다. 내일(23일) 방송되는 5-6회에는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리와 안아줘' 측은 "'이리와 안아줘'를 재미있게 봐주시는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브로슈어 내용을 보시고 궁금증이 해소되시길 바란다"면서 "드라마와 캐릭터에 많은 애정 보내 주시는 만큼 이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제작진도 최선을 다해 작품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오는 23일 수요일 밤 10시 5-6회가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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