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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는 22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원래대로라면 4번 자리는 부상에서 지난 20일에 돌아온 박병호의 몫이다. 하지만 이날 박병호는 선발 출장하지 않았다. 장 감독은 "부상 부위가 아닌 반대쪽 아킬레스건이 조금 불편하다는 보고가 있어 아예 휴식을 주기로 했다"면서 "타순은 이전처럼 간다. 4번 타자는 초이스"라고 밝혔다. 초이스는 박병호에 이어 김하성까지 손바닥 자상으로 빠진 뒤 4번 자리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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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초이스는 실력으로 이런 걱정을 날렸다. 이날 SK전에서 5타수 3안타(1홈런) 3득점 1타점으로 맹활약 했다. 특히 초이스는 3-0으로 앞서던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SK 외국인 에이스 산체스를 상대로 쐐기 솔로 홈런을 치며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7개)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박병호가 휴식을 취하더라도 초이스가 그 빈자리를 굳건히 메워준 것이었다. 더불어 타율 역시 2할9푼(162타수 47안타)으로 끌어올렸다. 이날의 타격 상승 흐름이 계속 이어진다면 곧 3할대 진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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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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