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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혜진은 돌아온 현철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하지만 이내 "그리고 다시 시작하자. 우리. 나도 힘들었다. 근데 이제 그 사람 보내주고 싶다"며 "내가 알던 송현철이 아니라 당신하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에 현철은 "나한테 시간을 달라. 아직 해결 안 된 일이 있다. 내 교통사고. 그걸 밝혀내야 한다. 그러니까 이혼은 좀 천천히 생각해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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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연화는 상처받은 지수를 달랬다. 그러나 지수는 "왜 나랑 상의 없이 아빠를 보내냐. 왜 나 아빠 없는 만드냐. 내가 강호한테 아빠 나누자고 한 게 얼마나 힘든 게 결정한 건데 엄마는 어쩌면 그렇게 쉽냐"고 눈물을 흘리며 원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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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이 정리됐다고 생각한 현철은 혜진과 단둘이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현철의 뒤를 쫓은 우장춘은 그를 향해 총을 쐈고, 그순간 아토(카이)는 현철의 위험을 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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