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대형 게임 유치를 바탕으로 자체 앱스토어인 갤럭시 앱스의 경쟁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과거 신제품 구매 시 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는 데 그쳤지만 올해 자사 갤럭시 앱스에 해당 게임을 출시하고 다운받은 고객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앱스는 지난 16일 펍지주식회사의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출시한 데 이어 18일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을 선보였다.
지난 2월 출시된 검은사막 모바일은 갤럭시 앱스에 출시되는데 약 3개월이 걸렸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와 동시에 출시됐다. 각각 게임은 올해 상반기 최고 모바일 게임 기대작으로 각 앱 마켓에서 인기·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갤럭시 앱스에서 최근 대형 게임을 선보이고 있는 것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9을 출시하면서 게임사와 맺은 공동 마케팅 협약이 바탕이 됐다. 앱 매출의 90% 이상이 게임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는 대형 게임 유치를 바탕으로 갤럭시 앱스의 자생력이 강화되고 인지도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대형 게임을 유치해 갤럭시 스마트폰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게임사와의 협력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만 줄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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