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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민은 23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최근 10경기 동안 타율이 불과 1할6푼2리에 불과할 정도로 슬럼프를 겪고 있었다. 이로 인해 시즌 타율도 2할1푼8리까지 떨어졌다. 홈런도 지난 1일 삼성전 이후 3주가 넘도록 추가하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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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첫 타석부터 심상치 않았다. 1회말 무사 1루 때 첫 타석에 나온 한동민은 넥센 에이스인 에스밀 로저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패스트볼(시속 146㎞)을 잡아당겨 우월 투런포를 뽑아냈다. 이게 이날의 결승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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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앞 병살타를 친 한동민은 7회말 다시 괴력의 홈런 본능을 가동했다. 이번에는 넥센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좌완 김성민을 상대로 1사 후 솔로 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2B에서 3구째 패스트볼(136㎞)을 우측 담장 너머로 보냈다. 그리고 8회말 1사후에 나선 다섯 번째 타석에서 넥센 네 번째 투수 김선기를 상대로 또 홈런을 날렸다. 이번에는 1B1S에서 커브(시속 117㎞)를 잡아당겨 우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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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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