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로드리게스도 약점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본 축구 대표 하세베 마코토(프랑크푸르트)가 설욕을 다짐했다.
하세베 마코토는 22일 일본 귀국 인터뷰에서 "2014년 브라질월드컵이 끝난 뒤에는 러시아월드컵에 서는 모습을 그리지 않았다. 하지만 좋은 컨디션으로 월드컵을 맞을 기회가 오고 있다. 매우 설렌다"고 말했다.
1984년생 하세베 마코토는 오른 무릎 수술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최근 소속팀에서 활약하며 대표팀 승선의 기회를 잡았다. 하세베 마코토는 20일(한국시각) 끝난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7~2018시즌 독일축구협회 포칼컵 결승에서 선발로 출격,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건강하게 돌아온 하세베 마코토. 일본 대표팀 입장에서는 큰 힘이 된다. 그의 합류로 스쿼드 강화는 물론이고 베테랑의 안정감까지 더하기 때문. 특히 하세베 마코토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며 세계 각국의 선수와 뛴 만큼 경쟁력이 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는 콜롬비아와 맞붙는데, 최근 경쟁을 펼쳤던 바이에른 뮌헨의 하메스 로드리게스도 포함돼 있다. 일본은 브라질에 이어 또 한 번 콜롬비아와 조별리그에서 대결한다. 4년 전에는 콜롬비아가 4대1로 완승했다. 당시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골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하세베 마코토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에게도 약점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얼마나 적극적으로 압박하느냐가 중요하다"며 "1㎜의 차이가 승패를 좌우할 수도 있다. 일단 30일 열리는 가나와의 평가전에서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경쟁은 시작됐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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