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슈츠(Suits)' 장동건이 재심을 맡게 된다.
능력이면 능력, 외모면 외모. 모든 것이 완벽한 남자가 있다. 늘 이기는 게임만 하는 이 남자에게 실수나 잘못은 어울리지 않는 단어였다. 그러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타의에 의해 실수를 하게 됐다면, 남자는 실수와 마주할까. 아니면 덮어 버릴까.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극본 김정민/연출 김진우/제작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 속 최강석(장동건 분) 이야기다.
'슈츠(Suits)' 7~8회에서 최강석의 과거가 공개됐다. 최강석이 승승장구하던 검사를 스스로 그만두고 변호사가 된 이유가 밝혀진 것이다. 이 과정에서 고연우(박형식 분)는 최강석이 첫 공판검사로 참여했던 사건 이야기를 꺼냈다. 해당 사건은 타의에 의해 증거가 인멸됐고, 이로 인해 억울한 누명을 쓴 채 감옥에 갇힌 피해자가 있었던 것이다.
분명 모르고 진행된 일이지만, 최강석 입장에서는 일종의 실수라고 할 수 있다. 과연 최강석이 자신의 실수와 마주할지, 아니면 모른 척 덮어 버릴지 안방극장의 궁금증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5월 23일 '슈츠(Suits)' 제작진이 실수와 정면돌파를 결심한 최강석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수와 마주한 첫 순간부터 심상치 않은 상황에 처한 최강석이 보는 사람의 심장까지 조이며, 시선을 강탈한다.
사진 속 최강석은 변호사로서 교도소를 찾은 모습이다. 그의 앞에는 앞선 8회 엔딩에서 강렬히 등장했던 장석현(장인섭 분)이 앉아 있다. 12년 전 살인 혐의로 감옥에 갇힌 채 살아온 장석현. 죄수복을 입은 장석현은 최강석의 멱살을 쥔 채 분노를 폭발시키고 있다. 그런 장석현과 달리, 최강석은 굳건하고도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장석현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강석은 스스로 실수와 마주하는 것을 선택한다. 장석현을 찾아가 자신이 변호를 맡을 것이니, 재심을 청구하도록 제안하는 것. 잘못, 실수라는 단어와 결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최강석의 결심이 '슈츠(Suits)'를 심상치 않은 방향으로 이끌고 갈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관련 '슈츠(Suits)' 제작진은 "반환점을 돌며 '슈츠(Suits)'가 여러 측면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그 중 하나가 최강석의 재심 청구이다. 최강석에게는 쉽지 않았을 결심인 동시에, 위험한 도전과도 같다. '슈츠(Suits)'가 최강석의 재심 에피소드를 통해 어떤 쫄깃한 재미를 선사할지, 이 과정에서 최강석과 고연우가 또 어떤 콤비플레이를 펼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반환점을 돌며 더 파격적이고 쫄깃한 스토리를 예고한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 9회는 오늘(23일) 수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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