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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9회 김세현이 마운드에 오르면서 일이 꼬였다. 김세현은 윤석민과 이진영에게 연속안타를 내줬다. 오태곤도 2루수 실책으로 출루시켰는데, 사실상 중견수 방향으로 빠질 수 있는 안타성 타구였다. 무사 만루에서 임창용이 올랐지만, 몸도 제대로 풀리지 않고 최근 많은 투구로 힘이 빠져있었다. 임창용 역시 4점의 리드를 지켜내기가 벅찼다. KIA는 9회 5점을 주며 충격적인 역전을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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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은 지난 3일 롯데 자이언츠전, 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이틀 연속 충격의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롯데전은 1점차 승리를 못지켰다고 하지만, NC전은 2점의 여유가 있었다. 상승세를 탈 수 있었던 팀에 완전히 찬물을 끼얹었다. KIA도 결단을 내렸다. 사실 김세현은 이 두 경기 전에도 좋지 않았다. 이미 블론 세이브가 두 차례 있었다. 김세현을 2군으로 보냈다. 그리고 17일 다시 1군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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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KIA는 김세현을 살려낼 수 있을까. 아니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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