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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한 2일차인 24일(목)에 류이호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 취재진들과 만났다. "안녕하세요. 저는 류이호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전한 그는 "우선 한국에 찾아오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이렇게 자리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라며 자리에 함께해준 취재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류이호의 따뜻한 인사로 한껏 훈훈해진 기자회견은 본격적인 영화 이야기가 진행되며 더욱 뜨거워졌다. 가장 먼저, 영화 속 배경인 1997년의 대만에 대해 이야기를 전하며 "박보검씨의 팬인 어머니의 추천으로 <응답하라 1988>를 본 적이 있다"라고 말해 국내외로 부는 복고 열풍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별에서 온 그대>와 <태양의 후예>도 재미있게 보았고, 최근에는 <신과함께-죄와 벌>을 보고 많이 울었다"라며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첫사랑 소녀로 등장한 '은페이' 역을 맡은 송운화와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놓았다. 그는 "키스신을 촬영할 때 너무 느리게 다가가는 저를 터프하게 리드했다. 촬영하면서 호흡이 굉장히 잘 맞았다"라고 말한 것은 물론 함께 내한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운 마음도 전했다. 또, "김우빈, 김수현씨와 함께 작업해보고 싶고, 전지현씨와도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 <엽기적인 그녀> 때부터 팬이었다"라며 한국 활동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한국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대만 리메이크 작품에 출연한 소식을 전하며, 다시 한번 국내 관객들을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25일(금) 오늘 SBS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하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네이버 V라이브부터 무대인사, 메가토크, 내한 기자회견, 라디오 출연까지 알차게 내한 일정을 소화해낸 홍보 요정 류이호의 <안녕, 나의 소녀>는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장기 흥행에 돌입, 대만 청춘 로맨스물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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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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