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유한준이 올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T는 25일 유한준을 말소하고 2군에서 좌완 투수 김용주를 콜업했다. 김용주는 이날 수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게임에 선발등판했다.
유한준이 빠진 것은 피로 누적에 따른 타격 부진이다.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1할4푼3리, 1타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급기야 지난 24일 KIA 타이거즈전에는 결장했다.
김진욱 감독은 "본인이 힘든 상황에서도 책임감 때문에 계속 나갔다"면서 "(이)진영이도 우익수로 많이 나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한준이가 계속 나갈 수 밖에 없었다. 확실하게 쉬게 해주기 위해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수비 도중 슬라이딩을 하다 허벅지를 살짝 다쳐 통증이 남아있는 것도 요인이 됐다. 유한준은 엔트리에서 제외됐지만, 1군 선수단과는 계속 동행한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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