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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훈남정음'이 시작된 뒤 황정음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역시 망가지는 연기'라며 그를 칭찬하는 쪽도 있지만, '뻔한 연기'라며 악플을 달기도 했다. 그렇다면 정말 황정음의 연기는 뻔하고 식상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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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정음의 수난은 끝나지 않았다. 자신이 맡은 회원 육룡(정문성)이 8명의 여자 회원을 동시에 만나는 바람에 상대로부터 한번도 오케이를 받아본 적 없는 제로 회원들을 3달 안에 커플 매칭 시켜야 하는 처지가 된 것이다. 분노한 유정음은 육룡을 통해 연애비법칼럼인 훈남정음의 존재를 알게 됐다. 그리고 칼럼 에디터 찰리(조달환)을 만나고자 했다. 하지만 훈남정음은 사실 강훈남이 대필하고 있던 작품. 절친 최준수(최태준)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된 유정음은 강훈남을 만나기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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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 배우가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작품마다 다른 연기를 보여준다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그럼에도 업그레이드된 코미디를 선보이는 황정음의 연기가 과연 뻔한 것일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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