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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김상수에게 마무리를 맡기자 뒤가 편해졌다. 김상수는 26일 고척 롯데전에서 3-2, 1점차 리드하던 9회 등판해 1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안타 1개를 맞았어도 큰 위기감은 들지 않았다. 마운드의 김상수는 자신감이 있었고, 넥센 벤치의 신뢰 역시 두터웠다. 이날의 세이브 장면은 앞으로 넥센이 보다 안정적인 경기 마감을 할 수 있다는 걸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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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조상우는 이런 감독과 선배의 전폭적 지지를 너무나 가볍게 여겼다. 계속 불안한 모습으로 팀의 승리를 날리고 있는 상황이라면, 여흥을 즐길 게 아니라 상대 타자 연구와 투구 밸런스 확립에 시간을 들였어야 한다. 그러나 말도 안되는 일탈 행위로 팀에 막대한 데미지를 입혔다. 물론 본인의 커리어도 사실상 끝장난 것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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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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