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전6기!
한화 이글스가 드디어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올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한화는 27일 인천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접전 끝에 7대5 재역전승을 거뒀다. 올시즌 SK를 상대로 5전전패끝에 거둔 귀한 1승이었다. 한화와 SK는 첫 만남에서부터 강렬했다. 한화에게 SK는 넘지못할 벽이었다. 지난 3월30~4월1일 대전 3연전에서 한화는 스윕패를 당했다. 3월 30일 4대8로 졌고, 3월 31일에는 1대12 완패, 4월 1일에도 1대13으로 졌다. 당시 한화는 사흘 동안 무려 11개의 홈런을 얻어맞고 넉아웃됐다.
그때의 충격은 컸고, SK를 상대로는 의식하지 않으려해도 뭔가 '트라우마'가 생길 판이었다. 두번째 만남에서도 불편함은 이어졌다. 한화는 지난 25일 김광현에게 당하며 1대5로 졌고, 26일에는 메릴 켈리에게 기선제압을 당해 2대7로 졌다.
이날 경기전 한용덕 한화 감독은 "뭔가 SK를 만나면 경기가 꼬이는 느낌이 있었다. 우리 선수들에게 좀 편하게 하자는 얘기를 했다. 아예 마음을 내려놓으려 한다. 이번주 두산을 상대로 2승을 거뒀고, 4연패를 해도 상관없다"며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되니 틀을 확 바꿔 버렸다"며 웃었다. 또 "선수들에게 져도 좋으니 마음 편하게 하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SK는 지난해에도 한화를 상대로 11승5패를 기록한 천적이었다.
한화는 이날 우측발목 부상중인 이용규, 부진한 정근우, 복통을 호소한 송광민, 전날 두부 충돌을 당한 최재훈 등 주전들을 대거 뺐다.
하주석이 1번 유격수, 정은원이 2번 2루수, 이성열이 3번 1루수, 지성준이 6번 포수로 선발출전했다. 8번 김민하(우익수), 9번 정경운(3루수) 등 1.5군을 방불케하는 의외의 라인업을 꾸렸다.
언뜻보면 경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맥이 풀리는 라인업처럼 보였지만 경기 내용은 달랐다. 수비에서의 빈틈은 없었고, 이성열을 중심으로 호잉과 김태균, 정은원 지성준 등 타선에서도 신구조화가 이뤄졌다. 3-0으로 앞서다 3-4로 리드를 내줬지만 포기하지 않고 8회초 기어이 4-4 동점을 만들었다. 특히 8회말 1사만루 위기에 놓였지만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병살을 만들어냈다. 한화는 자신들이 자랑하는 불펜 필승조들을 총동원하며 1승 이상의 갚진 승리를 지켜냈다.
인천=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
손승원, 실형 살고도 '5번째' 음주운전…재판 6일 전엔 무면허 운전까지 충격 -
유혜리, 이근희와 이혼 사유 폭로 "식칼 꽂고 회식 자리서 의자 던져" ('특종세상') -
김종민, 신지 결혼식 축의금 얼마했길래 "덕분에 돈 많이 벌어, 달라는 대로 줘야" -
이지혜, 첫째 딸에 프라다 옷 선물…둘째 딸 속상 "엄마는 나만 안 사랑해" -
"김밥 2알도 무서워" 고현정, 결국 직접 입 열었다…"고민하는 일 때문, 활기차고 건강해" -
한예리, '백상' 워스트 선정에 불쾌감 "내 드레스+숏컷 가장 예뻐, 꼭 무난할 필요 있냐" -
'타블로 딸' 16살 하루, 폭풍성장 근황.."엄청 크고, 말도 잘하더라"(에픽하이) -
화사, 사업가와 결별 후 전한 현실 연애관 "머리 감는 게 최고의 플러팅"
- 1."너를 때리는 건 내 권리다" 前 EPL 선수 충격 폭행 피해자 됐다, 가해자 택시 타고 도주 후 체포..."흉터 남기겠다고 협박"
- 2.'구단 첫 신인왕부터 우승까지' 잊지 않은 친정 기억…강백호도 '첫 방문 선물' 제대로 준비했다, "커피 1000잔 쏩니다"
- 3.다니엘 레비 깜짝 폭로! "英 왕세자, 토트넘 잔류 진심 바래"→"백만 년 지나도 강등 없을 것" 낙관
- 4.사사키+야마모토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투수 오타니 퍼펙트 그자체…타선 부진도 씻을 역투 'ERA 0.82'
- 5.깜짝 결단 임박! PSG 이강인과 결별 고려→'조연 역할 끝' AT 마드리드행 현실화…'알바레스와 스왑딜' 현실성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