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성남과 대전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2(2부 리그) 13라운드가 열린 탄천종합운동장. 후반 34분경 성남의 문상윤(27)이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 밖으로 물러났다. 벤치로 물러난 문상윤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 검진을 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27일 "문상윤 선수의 호흡이 갑자기 가빠졌다. 구급차로 병원에 이동해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도 큰 문제는 없었다. 다만, 맥박이 230까지 치솟았다. 병원에서 콩팥 기능이 저하됐다며 신장 검사를 권유했다. 다음주쯤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제주에서 성남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문상윤은 리그 13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성남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좌우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예리한 왼발을 지닌 것도 강점이다. 이날도 선발로 출격, 1골-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대2 완승에 앞장섰다. 그러나 갑작스런 통증으로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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