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비행소녀' 치어리더 박기량이 "12년동안 치어리딩 한 노래만 1,000여곡"이라며 '춤신춤왕'의 위엄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치어리더 박기량, 가수 예은이 비혼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시 한번 출연한 박기량은 24시간이 모자란 하루를 선보였다.
이날 박기량은 후배들과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았고, 졸음운전 방지 체조를 전파하며 안전사고 줄이기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박기량은 동작을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면서 "전문가 분께서 보내주신 스트레칭 동작을 보고 신나는 음악을 선곡해 체조식으로 재구성했다. 운동인 듯 춤인 듯 신나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을 중심으로 만들었다. 앞으로 계속 휴게소에서 뵙게 될 것 같다"고 깨알 홍보에 나섰다.
이어 박기량이 새 치어리딩 안무를 구상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박기량은 "사람들이 많이 아는 곡 위주로 선정한다"면서 "같이 따라 부를 수 있고 추임새도 넣을 수 있는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노래를 선정해, 보통 1분 20초~30초 내로 편집을 한다"고 설명했다.
박기량은 안무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에 대해 "사실 영상을 보고 안무를 그대로 익히는 건 10~15분이면 충분하다. 여기에 창작 안무가 들어가면 30분~1시간 정도 걸린다"고 밝혔다. 그동안 마스터 한 곡을 묻는 질문에 박기량은 "1년에 100곡 정도는 한다"고 대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럼 12년동안 치어리딩 한 노래만 1,000여곡이 넘는 것. 12년차 치어리더 위엄이 드러났다.
또한 박기량은 반려견 몽이와 함께하는 쇼핑몰 화보 촬영부터 친구 같은 할머니와의 가슴 뭉클한 데이트 현장까지 쉴 틈 없는 하루를 공개했다.
예은은 데뷔 12년 만에 싱글하우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예은은 "혼자 살기 시작한지 2년 정도 됐다"면서 "혼자 사는 첫 집이고, 처음으로 직접 집을 알아보러 다니면서 찾은 집이다. 집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기준은 내가 음악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 뮤지션 핫펠트를 위한 작업실였다. 작업실은 나에게 계속 새로운 영감과 창의력을 주고 새로운 상상을 만들어 가는 곳"이라고 애정을 보였다.
예은은 외출 전까지 집에서 말 한마디를 하지 않았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음소거 한 거 아니냐" "ASMR 영상 같다" "묘하게 빠져든다"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공개된 예은의 집 거실 한가운데는 바가지가 놓여있어서 의아함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천장에 물이 새서 놓아둔 것. 예은은 "3번이나 불러서 고쳤는데, 안 고쳐졌다"고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예은의 집에 있는 냉장고와 식탁, 침대 등은 중고 물품들이 대부분이였다. 예은은 "예전부터 쓰던 것들을 쓰고있다. 아무 상관이 없다"면서 "남자로 태어났으면 장군감이였을 것 같다는 얘기들을 주변에서 많이들 하신다"고 말했다.
이후 예은은 운동을 하러 갔다. 필라테스와 발레를 접목한 운동을 하고 있다는 예은은 "기구가 떨리면 그 위에서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섞어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운동을 마친 예은은 홀로 식당에가서 아무렇지도 않게 갈비탕 혼밥을 즐겼다. 털털한 예은의 모습에 패널들은 "장군미가 넘친다. 아는 형님 영상 보는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집으로 다시 돌아온 예은은 반신욕을 하며 독서를 즐겼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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