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선수의 생각을 존중해주는 느낌을 받는다."
일본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혼다 게이스케(32·파추카·멕시코)가 현 대표팀 감독에 대한 인상을 밝혔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무대를 밟는 일본은 치바현에서 합숙 훈련 중이다. 대표팀에 승선한 혼다 게이스케 역시 후배들과 호흡을 맞추며 또 한 번 월드컵 진출을 노리고 있다. 특히 그는 28일 훈련에서 3-6-1 포메이션의 원톱으로 출격, 골맛을 보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혼다 게이스케는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정말 잘 할 수 있다. 선수들과 다양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불과 몇 달 전, 혼다 게이스케는 바히드 할릴호지치 전 일본 대표팀 감독과 불화설을 겪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혼다 게이스케의 활약에 의구심을 표했고, 혼다 게이스케 역시 불편함을 드러낸 바 있다.
상황이 바뀌었다. 일본축구협회는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할릴호지치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니시노 아키라 감독을 선임했다. 새 사령탑과 호흡을 맞추는 혼다 게이스케. 그는 "감독님은 침착한 인상이다. 어느 정도 선수의 생각을 존중해주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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