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20승 막차를 탔다.
NC는 31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5대4로 승리했다. 재비어 스크럭스의 3점홈런 등으로 5-0으로 앞서가다 막판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역전을 허용하진 않았다. NC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20승째(36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3연승이 끝났지만 이날 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에 역전패를 허용해 단독 2위를 유지했다.
NC는 4회초 모처럼 빅이닝을 만들었다. 한화 선발 키버스 샘슨 상대로 노진혁-이원재의 연속 안타, 나성범의 적시타로 선취점. 이어 스크럭스가 샘슨의 2구째 바깥쪽 낮은 139km 슬라이더를 때려내 좌월 3점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어진 공격에서 한화 2루수 정근우의 실책이 빌미가 돼 2사 1,2루 찬스가 연결됐다. 박민우의 중전 적시타로 5점째를 만들었다.
한화는 4회말 2점을 따라붙었다. NC는 선발 최성영을 퀵후크하며 장현식을 올려 승부수를 띄웠다. 한화는 6회말에 2점을 더 따라붙었지만 원종현-배재환으로 이어지는 NC 필승조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한화의 1점차 패배였다. 한화 샘슨은 4회 5실점에도 불구하고 7회까지 7안타(1홈런) 2볼넷 10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시즌 5패(4승)째를 안았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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