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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의 아버지는 형제들을 불러모아 최근 연극에 매진중인 아들의 연극을 단체 관람했다. 하지만 고생하는 아들을 위해 꽃게와 문어 등 몸보신 해산물들을 준비한 어머니의 생각과 달리 아버지는 "모인 김에 집에서 저녁을 대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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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의 작은 아버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원래 누나들이 가정 불화의 원인"이라며 민망해했다. 김승현도 "어머니가 서운하실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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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들은 부엌까지 침투해 김승현 어머니의 음식솜씨를 타박했다. 김승현의 어머니가 "연극하느라 힘든 널 위해 준비했다"며 문어를 내놓으며 생색을 내자, 김승현은 "아빠도 너무 마르셨다"고 답했다. 이에 고모들은 "그런 건 올케가 잘해야한다"고 쏘아붙였고, 김승현의 어머니는 부글부글 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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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의 어머니는 "우리가 트럭을 줘서 고맙다고 갖다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실 차를 준 것도 남편이 자신과 의논 없이 줬던 것. 김승현의 아버지 삼형제는 양쪽 눈치를 번갈아보며 "자주 못봐서 그런 것 같다. 조만간 야유회를 가자"고 수습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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