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시속 163km 강속구를 던졌다.
오타니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원정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5회 자신의 메이저리그 최고 구속인 101.1마일짜리 빠른 공을 뿌렸다. 2사 2,3루 위기에서 에이머 칸델라리오를 상대로 볼카운트 2B1S에서 시속 160km, 163km 강속구를 연이어 던졌다. 지난 4월 23일 휴스턴 애스트로전에서 163km를 기록했는데, 101마일이 나왔다. 당시보다 0.1마일 빠른 구속이다.
오타니는 니혼햄 파이터스 시절 일본 프로야구 최고 구속인 165km를 기록한 바 있다.
시즌 8번째 선발로 나선 오타니는 5이닝 3안타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고, 1-1 동점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비 때문에 경기가 두 차례 중단된 가운데, 83개의 공을 던지고 경기를 마쳤다. 직구 36개, 슬라이더 22개, 스플리터 18개, 커브 7개를 던졌다. LA 에인절스는 오타니가 마운드를 내래온 직후인 6회 5실점, 1대6으로 패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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