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아이돌그룹 일급비밀의 멤버 이경하가 최근 1심 법원에서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함께 명령했다. 이에 일급비밀이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
31일 일급비밀 측은 이 같은 사실에 대해 "강제추행은 사실무근이며 항소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경하는 데뷔 전 동갑 여성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지난해에는 A씨가 이경하를 고소했으며 지난 1심 재판에서 해당 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일급비밀 측은 지난 28일 이미 항소장을 접수한 상황이다.
이경하는 1심 선고 전날인 23일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다음날인 24일에는 유죄판결을 받은 뒤 정상적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분노를 샀다, 음악방송 등에도 정상적으로 참여했던 바 있어 대중의 배신감도 커진 상황이다.
일급비밀 측은 31일 "끝까지 항소할 계획"이라며 "출연 예정이었던 Mnet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추후 모든 공식 스케줄과 활동을 중단하고 관련 사건을 해결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활동기로 다수 음악방송 출연이 예정돼있었지만, 모두 취소 수순을 밟았다. 31일 출연 예정이던 Mnet '엠카운트다운'은 출연이 취소됐다. Mnet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제작진이 소속사에 확인한 결과 원만하게 조율돼 출연하지않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밝혔던 바 있다.
지난해 데뷔한 이후 계속해서 경하를 따라다녔던 꼬리표에 결국 발목이 잡힌 셈. 앞서 경하가 데뷔한 뒤 SNS를 통해 공개됐던 폭로글의 주인공과의 소송전이 현재까지 펼쳐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일급비밀 측은 강제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끝까지 항소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뜻을 강력하게 밝히고있는 상황이다. 소속사의 주장대로, 앞서 판결 이후에도 정상적인 활동을 해왔던 경하가 '사실무근'임을 밝히고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다음은 일급비밀 측 입장전문
안녕하세요.
일급비밀(TST) 소속사 JSL컴퍼니입니다.
앞서 일급비밀을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현재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경하 군의 판결문은 사실이 맞으며, 24일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선고를 받았습니다.
이에 2심 항소를 제출했고 끝까지 항소할 예정입니다.
또한, 오늘 출연 예정이었던 Mnet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추후 모든 공식 스케줄과 활동을 중단하고 관련 사건을 해결하는데 집중하겠습니다.
경하 군의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다시 입장 전해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죄송합니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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