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긱스 웨일스 감독이 전 소속팀 맨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긱스 감독은 지난 3일(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이벤트 매치에 참석해 맨유 선수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그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어렸을 때부터 맨유의 팬이었다. 7~8세에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경기를 보러 가기 위해 버스를 탔다. 그리고 17~18세가 되면서 처음 맨유에서 뛰었다. 그렇기 때문에 맨유의 방식이나 팬들이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도 팬들을 열광시키길 원하는 선수였다. 지금도 열광적인 선수들을 보고 싶다. 내가 노력했던 것 처럼 래쉬포드, 앤서니 마샬, 폴 포그바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긱스는 맨유에서 뛰며, 13번이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동료들과의 호흡도 좋았다. 그는 "우리는 매우 끈끈했다. 로이 킨, 솔샤르 같은 비슷한 또래의 선수들이 있었다. 또 팀이 아주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긱스는 "아주 특별한 순간이다. 단순히 팀 동료와 뛰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뛰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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