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민병헌이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선발출전했다.
민병헌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자 마자 5번-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경기전에 만난 민병헌은 밝은 얼굴로 "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라며 "재미있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부상 부위는 어떤가.
방망이칠 때 반대쪽 근육이라 도루하다가 다쳐서 방망이 칠 때는 별 문제가 없다.
-롯데 경기 많이 봤었나.
요즘엔 많이 봤는데 많이 질 때는 안봤다. 조금 더 잘했으면 좋았을텐데... 미안한 마음도 많이 들고, 야구를 잘하든 못하든 간에 투지있는 모습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
-나오자마자 5번-우익수 선발 출전인데.
정훈이 중견수 수비훈련을 하고 있어서 내가 지명타자인 줄 알았다. 수비안하고 방망이 치는 걸 싫어서 수비하고 싶다고 말하려 갔는데 우익수로 나간다고 하시더라. 움직이면서 치는 게 낫지 가만히 앉아 있다가 못치겠다.
-한달여만에 돌아왔는데 각오는.
와서 형들과 함께 재미있게 야구하는게 목표다. 그렇게 하다보면 더 잘될 수 있다
어둡게 하다보면 더 가라앉고 하면 팀도 전체적으로 무겁고 그래서
형들 잘 도와서 어린애들과 잘 해볼 생각이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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