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에 원군이 도착했다.
롯데는 9일 선발 박세웅과 베테랑 외야수 민병헌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투수 윤성빈과 외야수 조홍석이 1군에서 제외됐다.
박세웅은 콜업과 함께 이날 선발투수로 던지고 민병헌도 5번-우익수로 선발출전한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박세웅이 지난해처럼 국내 에이스로 던져준다면 레일리와 듀브론트가 잘해주고 있으니 선발쪽에선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민병헌도 타선에 힘을 줄 수 있다"라고 했다.
최근 부진으로 2군에 있는 마무리 손승락에 대해서는 "아파서 내려간 것은 아니다. 내일 2군경기에 등판한다. 다음주엔 올라올 것"이라고 했다.
2군으로 내려간 윤성빈에 대해선 선발로 준비한다고 했다. 조 감독은 "윤성빈을 불펜으로 쓸 수 있을까 하고 시험삼아 내봤는데 별로 좋지 않았다"면서 "2군에서 선발로 준비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라고 했다. 조 감독은 민병헌 대신 내려갈 선수로 조홍석과 나경민 중에서 고민했다면서 현재 팀 사정상 빠른 선수가 많지 않아 대주자가 더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라고 밝히며 "조홍석도 분명히 가능성을 보여줬다. 2군에서 잘 준비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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