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장원준이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다음주 주중 KT 위즈전에 선발로 돌아올 예정이다.
장원준은 지난달 2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극심한 부진 때문이다. 말소 전까지 9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9.15를 기록한 장원준은 결국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 2군에 내려갔다.
2006~2017시즌 10년 연속 규정 이닝을 채우고, 두산 이적 이후 매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표팀까지. 워낙 누적된 피로가 많기 때문에 어느정도 각오는 했던 부분이지만, 올 시즌 그가 보여준 모습은 낯설고 어색했다.
스스로의 감을 찾기 위해 1군에서 제외된지 어느덧 20일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조금씩 컨디션을 되찾은 장원준의 1군 복귀가 임박했다.
9일 1군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중인 장원준은 곧 선발 등판일도 확정될 예정이다. 10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만난 두산 김태형 감독은 "다음 주중 KT전에 원준이가 선발로 나갈 것"이라 예고했다.
여유있는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두산이지만, 장원준이 정상 컨디션으로 복귀한다면 또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는 초반의 부진을 깨끗이 떨쳐낼 수 있을까.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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