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출연 배우의 성추행 쇼크로 타격을 받았던 '어바웃타임'이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12일 tvN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어바웃타임'의 전체 촬영일정이 오늘(12일)부로 종료된다. 조만간 촬영 종료를 기념하는 회식 자리도 있을 것"이라며 "내일(13일) 고생했던 스태프들과 앞으로 고생할 스태프들을 위해 모이는 자리가 있을 예정이다. 종방연은 아니지만 촬영 종료를 기념하는 자리의 개념"이라고 밝혔다.
'어바웃타임'은 총 16부작으로 드라마 방영이 시작되기 전 12회 분량을 촬영해둔 상태로 방영에 들어갔다. 그러나 드라마 방영 직전 출연 배우였던 이서원의 성추행 혐의가 알려지며 재촬영에 돌입했던 바 있다. 이서원은 지난 4월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사실이 알려져 작품에서 하차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은 다음 달 3일 이서원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할 예정. 이서원은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지난달 31일 불구속 기소됐다.
갑작스러운 이서원의 쇼크에도 '어바웃타임' 제작진은 발빠른 대체배우 투입으로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사건 발생 후 바로 다음날 배우 김동준이 투입됐고 촬영에도 곧바로 돌입했다. 방영 이후 반응도 좋았다. 김동준은 짧은 시간 안에 캐릭터에 빠져들며 시청자들도 만족할 연기를 펼쳤다. 덕분에 촬영 역시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어바웃타임'은 수명시계라는 독특한 설정을 다룬 작품으로 색다른 로맨스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던 바 있다. 현재 시청률은 1%대. 높은 시청률은 아니지만, 마니아층을 형성한 셈이다. 이도하(이상윤)와 최미카(이성경)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관심을 모았고 두 사람의 갈등까지 그려지며 커플의 미래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어바웃타임'은 현재까지 7회 분량을 방송했으며 오늘(12일) 방송되는 8회를 포함해 9회 분량이 남은 상황이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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