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빌보드코리아(대표 김진희)가 샤이니(SHINee)의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The Story Of Light EP.1: The 6th Mini Album'이 빌보드 히트시커 앨범 차트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빌보드코리아 측은 다른 차트에 비해 히트시커 차트에서 케이팝을 좀처럼 보기 힘든 장르였다는 점에서 이번 샤이니의 2위 소식은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빌보드 히트시커 앨범 차트(Heatseekers Albums Chart)는 금주의 신인 또는 떠오르는 아티스트의 앨범 판매량 집계를 반영한 차트다. '떠오르는 아티스트'란, 과거 빌보드200 내 100순위 안에 오른 적이 없고, R&B/Hip-Hop Albums, Country Albums, Latin Albums, Christian Albums or Gospel Albums 차트에서 10위권 진입 이력이 없는 아티스트를 의미한다. 또 앨범이 해당 순위권에 오를 경우, 그 앨범과 이후 발표된 앨범들은 히트시커 차트에 올라가지 않는다.
미국 음악 집계 사이트인 닐슨 뮤직(Nielson Music)에 따르면 샤이니의 이번 앨범은 5월 마지막 주까지 2,000개 이상 판매되며 월드앨범차트 4위를 기록했다.
샤이니가 빌보드 차트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샤이니는 2013년에 발매된 두 앨범 'Dream Girl?The Misconceptions of You' 와 'Why So Serious?? The Misconceptions of Me' 가 빌보드 히트시커 차트에서 5위를 기록한 이력이 있다. 또한 2013년의 'Why So Serious?' 와 2015년의 'Odd'는 월드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몇 안 되는 K-POP 앨범에 속한다.
빌보드코리아 관계자는 "샤이니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5위권에 진입한 건 이번이 여덟 번째로, 횟수로는 EXO와 동일하다"며 "BTS가 9회로 가장 많고 소녀시대, GOT7, 그리고 레드벨벳이 각각 일곱 번씩 오른 기록이 있다"고 설명했다.
샤이니의 5월 신곡 "데리러 가"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8위에 오르면서 샤이니 음원 중 해당 차트 탑10에 오른 15번째 곡이 되었다. 최고 랭킹으로는 2015년 동일 차트 2위에 오른 트랙 "View"가 있다. 빌보드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는 국내 K-POP차트인 'KPOP HOT 100'에서 샤이니의 "데리러 가"는 15위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여름 정규 6집을 3개의 에피소드로 나누어 발표한 샤이니는 세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지금 美 빌보드에서의 순위경쟁에도 주목되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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