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원중이 KT 위즈전에서 시즌 5승에 도전하고 있다.
김원중은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펼쳐진 KT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8안타(1홈런) 2볼넷 5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13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6.82를 기록 중인 김원중은 KT전에서 첫 회 실점했으나 이후 타선을 틀어 막으면서 5승 요건을 갖추는데 성공했다. 김원중은 팀이 7-2로 앞서던 6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 황재균에세 만루 홈런을 맞은 뒤 송승준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총 투구수는 103개.
김원중은 1회말 선두 타자 강백호가 친 2루수 앞 땅볼 송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주자를 내보냈다. 강백호의 도루로 만들어진 1사 2루 상황에서 멜 로하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강백호가 3루를 돌아 홈까지 밟으면서 이날 첫 실점을 했다. 하지만 후속타자들을 잇달아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했다.
2회를 삼자 범퇴로 막은 김원중은 3회 선두 타자 심우준에게 좌측 라인을 따라가는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타자 3명에게 모두 아웃카운트를 잡으면서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4회 다시 삼자 범퇴를 기록한 김원중은 5회에도 선두 타자 오태곤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세 타자를 모두 아웃 시켰다.
김원중은 6회 오준혁에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로하스를 2루수 앞 땅볼로 유도, 더블 플레이에 성공했다. 그러나 윤석민에게 볼넷을 내준데 이어 박경수, 장성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두 번째 실점을 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오태곤을 볼넷으로 출루시켜 만루 위기에 놓였다. 김원중은 박기혁의 대타로 나선 황재균과의 승부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장외 만루포를 내준 뒤 결국 송승준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갔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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