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이 7회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패전 위기에 처했다.
린드블럼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안타 5탈삼진 3사사구 5실점했다.
6회까지는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7회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패전 투수가 될 위기를 맞았다.
1회를 실점없이 끝낸 린드블럼은 2회 선두타자 박병호를 좌전안타로 내보냈지만 후속 세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위력을 밝휘했다.
하지만 1-0으로 앞선 3회 첫 실점을 했다. 1사 후 김재현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킨 린드블럼은 이정후를 유격수 플라이로 잡으며 한숨 돌렸다. 하지만 이택근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5회까지 삼자범퇴로 끝낸 린드블럼은 2-1로 앞선 6회 다시 실점했다. 선두타자 이택근을 사구로 내보낸 후 김하성을 3루 땅볼, 박병호를 삼진처리했다. 2사 1루 상황에서 린드블럼은 고종욱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며 다시 동점을 만들어줬다.
4-2로 앞서던 7회에도 다시 실점했다. 선두타자 마이클 초이스에게 내야안타, 김혜성에게 볼넷을 내준 린드블럼은 임병욱에게까지 좌전 안타를 허용해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후 이정후에게 '싹쓸이' 3루타를 맞은 린드블럼은 3루에서 이정후를 태그아웃시키며 간신히 아웃카운트 하나를 만들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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