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파워스타디움(영국 레스터)=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이준혁 통신원]인상적이었다. 만 17세 선수가 성인 선수들과의 경기, 그것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을 상대로 대등한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발렌시아 메스타야) 이야기다 .
이강인은 1일 저녁(현지시각)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발렌시아와 레스터시티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9분을 뛰었다. 후반 26분 교체로 들어갔다. 왼쪽 미드필더로 나섰다.
확실히 개인 기량은 좋았다. 볼을 잡을 때 퍼스트 터치가 좋았다. 특히 후반 43분 볼을 잡은 뒤 개인기로 세 명의 레스터시티 선수를 제치며 탈압박을 하는 장면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레스터시티 팬들도 함성을 질렀다.
물론 아직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 수비할 때 포지션 선정이 아쉬웠다. 윙을 잡을 때의 포지션이 조금 어정쩡했다. 또한 경기 적응에 조금 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아직 17세의 어린 선수였기에 경험 부족이 컸다.
그래도 가능성은 확실하게 확인했다. 만 17세 선수가 EPL 선수를 상대로 대담한 플레이를 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만큼 기량이 좋다는 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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