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에 남고 싶어."
윌리안이 마침내 잔류를 선언했다. 윌리안은 올 여름 뜨거운 감자였다. 맨유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이 그를 원했다. 윌리안 역시 이적을 원하는 모습이었다. 새롭게 부임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갈등이 보도됐다. 하지만 윌리안의 마음은 첼시에 있었다. 그는 사리 감독으로의 교체가 잔류를 결심하는데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윌리안은 최근 사리 감독과 대화를 나눴고, 이 과정에서 큰 인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윌리안은 5일 맨시티와의 커뮤니티실드 경기 후 "첼시가 나를 팔길 원하지 않는다면, 나는 첼시에 남고 싶다"며 "나는 항상 첼시에 잔류하길 원했다. 내 머리는 심장에 있다. 물론 우리는 내일 일에 대해 알지 못하지만, 나는 클럽에 남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나는 항상 첼시에서 뛰는 것이 즐거웠다. 나는 단 한번도 내가 첼시를 떠나고 싶다고 이야기 한 적이 없다. 다른 코치들과 벌어진 몇몇 상황들은 나를 화나게 했다"며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나는 새로운 코치와 아주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나는 올해가 우리에게 승리의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사리 감독의 스타일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시했다. 윌리안은 "의심할 여지없이 우리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우리는 모든 면에서 향상되길 원하고 계속해서 일하길 원한다. 처음에는 새로운 스타일에 적응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우리는 이제 리그에서 잘 시작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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