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괴물 투수'의 재림 수준은 아니지만, 기대 이상의 투구다.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의 우완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3경기 만에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쳤다. 16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에 선발 등판한 마쓰자카는 6이닝 5안타 3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5번째 승리를 거뒀다. 3점 모두 홈런 2개로 내줬다.
1~2회를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마쓰자카는 3-0으로 앞선 3회초 2사 1루에서 호세 로페스에게 우월 2점 홈런을 맞았다. 9-2로 앞선 6회초에는 2사후 네프탈리 소토에게 1점 홈런을 내줬다. 초반부터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해 마음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지난 5월 20일 한신 타이거즈전부터 5경기에서 4연승이다. 5월 2일 한신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승리를 따낸 마쓰자카는 5월 30일 오릭스 버팔로스전 6이닝 무실점, 6월 8일 인터리그 소프트뱅크 호크스전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후반기 첫 등판경기였던 8월 1일 한신전에선 5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9경기에서 5승3패, 평균자책점 2.79다.
센트럴리그 꼴찌팀인 주니치는 11대5로 이겨, 5위 요코하마와 승차를 반게임차로 줄였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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