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해리 케인이 드디어 8월 징크스를 날렸다. 그리고 토트넘도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18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풀럼과의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케인이 쐐기골을 박은 것이 컸다.
케인의 8월 징크스
케인은 그동안 8월 징크스에 허덕였다. 여름만 되면 골을 넣지 못했다. 과거 8월에 치른 14경기에서 단 한골도 넣지 못했다.
지난 11일 뉴캐슬과의 원정경기에서도 케인은 무딘 모습을 보였다. 8월 징크스와 관련이 컸다. 영국 현지 언론들도 케인의 8월 징크스를 계속 보도했다.
이날 풀럼전 전반전도 마찬가지였다. 케인은 계속 찬스를 놓쳤다. 전반 13분 에릭센이 패스를 찔렀다. 케인이 잡고 돌파하다가 넘어졌다. 그 외에도 케인은 위협적인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케인의 부진 속에 토트넘의 공격은 답답해졌다. 풀럼의 밀집 수비에 계속 막히기 시작했다. 풀럼은 틈틈이 역습을 시도하기도 했다.
결국 0-0의 균형은 전반 막판 무너졌다. 전반 43분 토트넘 공격이었다. 볼이 아크서클 쪽으로 흘렀다. 이를 루카스 모우라가 다이렉트로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7분 풀럼도 동점골을 넣었다. 토트넘의 뒷공간을 계속 파고들었다. 그리고 미트로비치가 골을 만들어냈다.
허리 강화
1-1이 되자 토트넘이 먼저 움직였다. 산체스를 빼고 뎀벨레를 투입했다. 3-4-1-2 전형에서 4-1-4-1 전형으로 바꿨다. 공격적으로 나섰다. 볼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케인에게 찬스가 왔다. 후반 26분이었다. 2선에서 다이어가 패스를 올렸다. 바로 앞에서 케인이 다이렉트 슈팅을 때렸다. 골대를 강타하고 나왔다. 8월 징크스가 계속 되는 듯 했다.
후반 29분 토트넘은 결승골을 박았다. 키어런 트리피어가 프리킥골을 넣었다. 절묘한 감아차기였다.
8월 징크스 털어버린 케인
그리고 3분 뒤 케인이 골을 넣었다. 교체로 들어간 에릭 라멜라가 드리블로 풀럼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케인에게 패스했다. 문전 앞에서 케인은 상대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는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8월 징크스를 날려버리는 순간이었다.
토트넘은 경기에 쐐기에 박았다. 남은 시간 토트넘은 풀럼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결국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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