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사자'를 향한 잡음이 끊이지않는다.
배우 나나가 드라마 '사자'(연출 김재홍)에 하차 의사를 밝혔다. '사자' 측은 나나의 합류를 고대 중이다. 나나의 소속사 플레디스 관계자는 23일 스포츠조선에 "드라마 '사자' 측에 계약 해지 통보서를 보낸 것은 사실이다. 계약 관계는 적법하게 종료됐으며 이후 법적 절차를 통해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와 관련한 '사자'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측의 입장은 달랐다. 빅토리는 스포츠조선에 "6월 경 나나 측으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은 이후로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출연료를 100% 지급하는 등 끊임없이 소통했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왔지만, 현 상황이 발생한 것은 안타깝다"며 "끝까지 나나를 설득할 예정이며 합류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자'는 지난 5월 10일 이후 촬영이 중단됐던 바 있다. 촬영 중단 사태 이후 장태유 PD가 제작사와의 갈등 끝에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고 병원 입원까지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사태가 일파만파 퍼졌다. 여기에 스태프들과 제작사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며 임금 미지급 사태에 대한 폭로전이 이어졌던 바 있다. 장태유 PD는 '사자'의 연출에서 하차했으며 새 감독으로는 JTBC '유나의 거리', '사랑하는 은동아' 등을 공동 연출했던 김재홍 PD가 합류했다.
앞서 제작사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하차 의사를 밝혔던 김창완에 이어 주인공인 나나까지 하차하며 '사자' 팀은 촬영 재개 이후에도 헤쳐나갈 산이 수없이 펼쳐지는 중. '사자'는 오는 8월 25일 전체 대본리딩을 가지고 촬영일을 다시 잡아 여정에 나선다. 세 달 안에 촬영을 끝내고 편성까지 마치는 것이 '사자' 측의 목표. 주연배우 하차의 문제가 남은 과정에서 '사자'가 무사히 항해를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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