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민경진이 두 편의 작품으로 관객과 만난다.
새롭게 떠오르는 신스틸러 민경진이 영화 '더스트 맨'(가제)과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제)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소속사 CI ENT는 5일 "배우 민경진이 최근 영화 두 편에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진행 중이다" 고 밝혔다.
영화 '더스트맨'은 2018년 한예종 영화과 전문사 장편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서울역에서 지내는 노숙인 태산이 미술학도 '모아'를 만나 그림을 그리면서 삶의 이유를 되찾고 더스트 아트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게 되며 자신의 삶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민경진은 극중 '김 씨' 역을 맡았다. '김 씨'는 젊을 때 외제차도 끌어보고 사장님 소리도 들어봤지만 IMF 이후로 사업이 쫄딱 망해 집을 나와 노숙자가 된 인물. 가족들 볼 낯이 없어 차마 연락하지 못하는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남자 주인공 태산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는 조력자로 활약한다.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제)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과 그와 뜻을 함께 했지만 한 순간 역사에서 사라진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작품. 민경진은 극중 '신개' 역을 맡아 배우 신구(황희 정승 역)와 호흡을 맞춘다.
민경진은 지난 1995년 연극 '오동동'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KBS1 '용의 눈물'을 시작으로 KBS1'태조 왕건', MBC '에덴의 동쪽', SBS '자이언트', MBC '구가의 서', SBS '용팔이',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tvN '미스터 션사인', JTBC '라이프' 등 화제의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연극 무대와 드라마 외에도 '범죄도시', '괴물', '연가시', '내 깡패 같은 애인', '김씨 표류기', '마더', '불후의 명작', '거북이 달린다', '추격자' 등 다수의 영화에도 출연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연극계의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한 민경진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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