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재가 더블더블을 기록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부산 KT 소닉붐을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전자랜드는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93대88, 4쿼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자랜드는 4쿼터 중반까지 끌려가다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대역전극을 만들었다.
머피 할로웨이가 27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기디 팟츠도 19득점 6리바운드로 도왔다. 강상재는 16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경기 후 강상재는 "팀적으로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지난 8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전에서 4점차 패배를 당한 것에 대해) 실망스러웠다. 오늘은 단독 2위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라 감독이나 선수들이 얘기를 많이했다"며 "어제는 개인적으로도 잠을 못 잘 정도로 실망스런 경기를 했다. 오늘은 어제 경기를 많이 생각하면서 적극적으로 하려고 했던게 잘 됐다"고 했다.
그는 또 "(항상 박빙의 경기를 하기 때문에) 지고 있더라도 질 것 같은 생각은 안한다"며 "그래서 오늘 경기도 충분히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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