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력왕이 탄생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8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국민체력 100 인증센터에서 2018년 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부문별 남녀 3명씩 총 6명의 체력왕이 탄생했다. 이들은 '국민체력인증' 6개 공식 측정 종목(악력측정, 교차윗몸 일으키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10m와 20m 왕복 달리기)에서 두각을 보이며 각각 체력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체력왕 선발대회는 11월 예선전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5000명이 넘는 국민이 참가했다. 11월 한 달 간 전국 43개 국민체력센터에서 치열한 예선전을 펼쳤다.
결승전에는 참가자 중 부분별 남녀 상위 5명씩 30명이 진출했으며 측정종목 점수를 합산해 가장 좋은 기록을 낸 참가자가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직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병지 씨도 이날 현장 중계위원으로 참여해 재미를 더했다.
접전 끝에 1위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차지한 윤선미씨는 "평소 마라톤 동호회를 다니면서 심폐지구력만 중요하게 생각했다. 국민체력 100을 접하고 난 후 유연성과 근력 등 체력에 대해 더 알게 되고 운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 3년째 본 대회에 참가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문별 남녀 1위 6명과 SNS이벤트 당첨자, 예선전 참가 이벤트 당첨자를 포함한 20명에게는 내년 3월 사이판 국제마라톤 출전기회와 함께 100만원 상당의 사이판 여행상품권이 지급된다.
한편, 국민체력 100사업은 만 13세 이상의 국민을 대상으로 본인의 체력수준을 과학적으로 측정해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 서비스다. 올해 전국적으로 43개 센터가 운영 중이며 향후 공단은 전국 지자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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