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김혜은과 윤균상과 어떻게 화해할지 궁금하다.
10일과 1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5~6회에서는 가까워질 만 하면 계속 멀어지는 차매화(김혜은 분)와 장선결(윤균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매화는 길오솔(김유정 분)의 존재에 대해 알았다. 선결과의 인연을 감지한 매화는 오솔을 직접 만났는데, 김기서(김기남 분)를 대동해 눈앞에서 말만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예쁘시고, 모델 같다"는 오솔의 말에 함박웃음을 짓는 등 허당 매력을 발산했다.
하지만 아들 선결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매화의 마음은 머지않아 산산조각 났다. 선결은 또 다시 양회장(손병호 분)을 대동한 매화에 불만하며 애인이 자주 바뀌는 것을 지적했고, 매화는 "그땐 정말 진심 이었다"고 답했다. 또 보통 사람들처럼 연애하길 바라는 매화의 말에 선결은 "연애 안 한다. 어머니처럼 우스워지고 싶지 않다"고 독설했다.
결국 매화는 "누가 너 같은 애를 좋아하겠냐. 엄마인 나도 감당이 안 된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선결의 어린 시절을 함께하지 못한 부채감에 매화는 지금이라도 엄마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이미 멀어진 둘 사이는 뜻대로 되지 않는 것.
극중 매화는 철없는 엄마로 보이지만, 선결을 향한 사랑은 누구보다 깊다. 하지만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두 사람이 화해할 수 있을지 궁금함을 더한다. 무엇보다 해맑은 성격을 지녔으면서 속이 타들어가는 엄마 매화를 연기하는 김혜은의 섬세한 연기력에 기대가 모인다. 선결과 오솔의 러브라인 뿐만 아니라 매화와 선결의 아슬아슬한 모자 관계가 어떻게 풀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매주 월~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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