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원 KGC인삼공사 감독이 완패에 아쉬움을 표했다.
인삼공사는 12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2018~2019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0대3(18-25, 20-25, 13-25)으로 완패를 당했다. 인삼공사는 3연패에 빠지며 5승8패가 됐다. 반면 기업은행은 3연승으로 시즌 9승4패를 기록했다.
서 감독은 경기 후 "상대가 워낙 잘한다. 우리 팀도 나름대로 열심히 막아서 공격을 하려고 했는데, 공격력이 부족하다 보니 어려움을 겪었다. 매 세트마다 백목화 서브 자리 때 잘 안 돌아갔다. 타임을 두 번씩이나 부르기도 했다. 한 자리에서 점수를 많이 준 게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지막 세트를 두고 "3점을 주고 시작하면서 어려웠다. 어나이 블로킹을 위해 한송이를 넣었는데, 잘 안 됐다. 공격도 약해서 나현수를 기용하면서 변화를 줬다. 하지만 나현수가 왼쪽에서 공격이 안 되다 보니 엇박자가 났다. 나현수는 아직 많은 경험을 하고 준비를 더 시켜야 하는 선수다. 박은진도 공격적으로 풀어가고자 했는데 범실이 많았다. 상대가 만만치 않으니 더 정교하게 가다듬을 마음 자세가 돼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인삼공사는 알레나가 빠진 상황에서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고 있다. 서 감독은 "지는 건 지는 것이지만, 한 세트도 못 따내는 건 다시 정리해야 할 것 같다. 지더라도 세트를 따낸다거나, 따라붙는 힘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알레나가 없는 동안에 신인 선수들이 기회를 받으면서 적응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다음 경기에서 변화를 줄 건 특별히 없는 것 같다. 기존과 같이 가되, 적절한 타이밍에 선수를 섞어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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