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걸작 '여명의 눈동자'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
'여명의 눈동자'는 1975년부터 1981년까지 6년간 연재된 김성종 작가의 동명의 대하소설이 원작이다. 1991년 MBC 드라마로 제작돼 평균 시청률 44%, 최고 시청률 58.4%에 이어 70%를 상회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동명의 드라마를 극화한 작품으로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겨울까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의 세월을 겪어낸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대서사를 담아낸다. 일제 강점기부터 한국 전쟁에 이르는 격동의 시대를 살아낸 여옥, 대치, 하림 세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을 통해 동아시아 전쟁 10년의 세월을 관통하는 장대한 서사를 섬세하게 풀어낸다.
극 중 여옥, 대치, 하림, 최두일, 윤홍철, 김기문 등 일부 인물을 제외한 캐릭터를 창조해내 신선함을 가미하는 동시에 새로이 형성될 인물간의 관계를 통해 극적 긴장감을 불러일으켜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오페라 '아이다' 일본 도쿄돔 공연을 비롯해 뮤지컬 '서울의 달', '요셉 어메이징' 등을 만든 변숙희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연출 노우성, 작곡가 J.ACO, 음악감독 원미솔, 무대디자이너 오필영 등 최고의 창작진이 뭉친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2019년 2월 7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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