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11월의 골'상을 받은 것에 대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15일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토트넘과 번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가 끝난 뒤 손흥민과 만났다. 경기에서는 토트넘이 1대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30분 교체로 들어가 19분 남짓 뛰었다.
인터뷰의 화두는 전날 발표된 '11월의 골' 상을 받은 것이었다. 손흥민은 11월 24일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50m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골을 집어넣었다. 손흥민은 이에 대해 "난 운이 좋은 사람인것 같다"면서 "더 발전하고 더 앞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은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
경기 많이 안 뛰어가지고요. 경기 뛴 선수들이 고생했죠. 추운데요. 열심히 뛰어서 찬스도 계속 만들고요. 이런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잔디도 좋은 상황이 아니라서요. 선수들 최선을 다해서 이긴 것에 상당히 만족하고 앞으로가 더 중요한 거 같습니다.
-EPL 11월의 골상을 받았는데
참 운이 좋은 사람인 거 같아요. 저도. 얘기했다시피. 이달의 선수상, 이달의 골까지요. 여기서 뛰는 것이, 뛰고 싶어도 못 뛰는 선수들도 많고요. 이달의 선수상을 받고 싶어도 못 받는 선수들이 많고요. 이달의 골상을 받고 싶어도 못 받는 선수가 많은데요. 저는 운이 좋은 선수인 것 같고요. 이런 상으로 제가 좀 더 발전하고 좀 더 앞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정말 사소한 것이지만요. 그걸을 위해서 달려가고 있고요.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지만요. 앞으로가 더 중요할 거 같아요. 많은 팬분들과 많은 선수들,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그런 골을 선물해주신게 꼭 제가 한 것만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챔스 16강 조추첨이 있는데
(붙고싶은 팀 등)그런 거는 없어요. 8강 가고 싶고, 4강도 가고 싶어요. 저희팀도 만만치 않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어느 팀이 됐든 저희도 잘 준비해서 싸워야해요. 챔피언스리그라는 무대에 살아서 남았으니까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카라바오컵 8강전 아스널전이 있는데
컵대회고요. 지면 탈락이니까 선수들도 잘 준비하고 있고요. 더비니까 선수들도 잘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팬분들에게 지난 경기에서 실망감을 줬기 때문에요. 가서 승리로 장식하고 싶고요. 많은 선수들이 더비에서 자신감도 챙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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