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신예 이강민이 유승호와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펼치며 흥미를 자아냈다.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설송고 짱 '윤승우' 역을 맡은 이강민이 첫 등장부터 유승호와 묘한 대립각을 세우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것.
지난 17일 방송된 3회에서는 설송고로 복학한 강복수(유승호 분)와 특별관리반 들꽃반 학생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복학 첫날부터 소란스럽게 입성한 강복수를 유심히 지켜보던 윤승우는 자신이 셔틀로 부리는 강인호(최원홍 분)가 강복수에게 꼼짝 못 하는 모습을 보고 "한 셔틀에 더블 부킹은 안될 말"이라며 신경 쓰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쉬는 시간, 윤승우는 보란 듯이 강인호에게 매점 심부름을 시켰고, 자신의 조카인 강인호를 부리는 모습에 발끈한 강복수가 책상을 밀어 쓰러트리며 일촉즉발 긴장감을 형성했다. 금방이라도 싸움을 벌일 듯한 기미도 잠시, 강복수는 직접 매점을 다녀와 햄버거 껍질까지 벗겨주는 등 스스로 셔틀이 되겠다고 나섰고 이에 황당해하는 윤승우의 모습이 보여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처럼 이강민은 설송고 짱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이는 한편, 유승호와 얽힐 남다른 관계를 암시하며 극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강렬한 눈빛과 섬세한 표정연기로 등장부터 시선 집중, 반 학생들 사이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강민은 '후아유 ? 학교 2015', '우리집에 사는 남자', '사랑의 온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차근차근 내공을 다지고 있는 신예로, 이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선보일 다채로운 매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승호, 조보아, 곽동연, 이강민 등이 출연하는 '복수가 돌아왔다'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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