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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은 근황에 대해 "저는 작품 하면서 지내고 있었다"라고 말문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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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진의 실체를 몰랐냐는 질문에 낸시랭은 "전혀 몰랐다. '다들 왜 저러시지?'라고 생각했다"며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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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은 직접 전라도에 왕진진의 친모로 추정되는 분을 만나 진실을 알게 됐다. 친모를 통해 낸시랭은 "왕진진이 마카오가 아닌 전라도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또 그의 아버지는 파라다이스 그룹의 회장이 아니라 농사를 짓다가 경운기사고로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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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은 "왕진진에게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살면 돈은 많이 못 벌더라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질문하면 윽박 지르며 질문이 더 이상 못 나오게 했다. 그 다음은 물건을 부수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었던 적이 있어서 그만큼 제 정신이나 여러 가지가 온전치 않다. 고통, 시련, 슬픔 등 이 어려운 제 감정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다. 물론 제가 선택한 잘못된 사랑과 결혼이지만 모든 걸 속았고, 그 목적이 오직 하나였다는 걸 나중에서야 다 알게 되니까 고통스럽고 힘들다"고 심경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낸시랭은 "혼인신고, 결혼부터 이혼까지 피곤하게 해드려 죄송하다"며 "작품으로 얘기하고 싶다"고 말해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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