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헌 전 대한축구협회 전무(64)가 부산 아이파크의 신임 사장으로 새출발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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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단은 곧 이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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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출신인 그는 수원 삼성 사무국장과 부단장을 거쳐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단장으로 일하면서 수원 삼성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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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대한축구협회 집행부가 인적 쇄신을 단행할 때 축구협회를 떠났던 안 사장은 1년여의 재충전 시간을 거친 끝에 현장에 복귀하게 됐다.
신임 안 사장은 "전임 최만희 사장께서 잘 닦아놓고 가셨다. 행정적 기반이 갖춰져 있어 걱정은 덜었지만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부담도 크다"면서 "부산이 기필코 1부리그로 승격할 수 있도록 조덕제 감독과 긴밀하게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삼성을 이끌었던 경험은 과거일 뿐이다. 시대도 달라졌다"는 안 사장은 "축구에 대해 조금 안다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만큼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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