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가 59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2019년 UAE 아시안컵은 이전 대회와는 차원이 달라졌다. 참가팀들에 높은 동기부여가 될 상금이 처음으로 생겼다. 또 참가팀 수도 24팀으로 늘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도 아시안컵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도 격상된 이번 아시안컵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 한국은 차기 2023년 아시안컵 대회를 국내에 유치하려고 노력 중이다.
AFC가 이번 대회 참가국들에 알려온 바에 따르면 우승팀엔 상금으로 500만달러(약 56억원)가 돌아간다. 500만달러는 대한축구협회의 2019년 예산 중 각급 대표팀 운영비(약 229억원)의 4분의 1에 달할 정도로 큰 금액이다. 준우승팀에는 300만달러(약 34억원), 공동 3위에는 100만달러(약 11억원)씩이 주어진다. 또 참가하는 24팀에 20만달러(약 2억3000만원)씩 준비금 조로 돌아간다.
아시안컵에 이렇게 큰 상금이 걸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5년 호주 대회까지는 상금이 전혀 없었다. 예전엔 항공비와 숙박 비용만 부담해주는 정도였다.
그리고 이번 대회부터 참가팀 수가 24팀으로 늘었다. 4팀씩 총 6개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16강팀을 추렸다. 조별리그 상위 1~2위팀과 성적 상위 3위 4팀이 16강에 진출한다.
직전 대회까지는 16팀이 참가해 조별리그 후 8강전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렸다.
한국은 역대 아시안컵서 두 번(1956년, 1860년) 우승했다. 라이벌 일본은 네 번(1992년, 2000년, 2004년, 2011년) 정상에 올랐다. 한국 일본과 함께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호주는 한 번(2015년), 이란은 세 번(1968년, 1972년, 1976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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