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아시아 최초 내년 골든글로브 시상식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2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애니메이션 '미래의 미라이'(호소다 마모루 감독)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지난 26일 내한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올해 칸영화제 초청에 이어 내년 1월 열리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애니메이션 부문에 후보로 오른 것에 대해 "이 영화의 월드프리미어 첫 무대가 칸영화제 감독주간이었다. 초청을 받고 정말 많이 놀랐는데 내년에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까지 후보에 올라 놀랐다. 일본은 물론 아시아에서 최초 후보라고 들었다. 특히 '미래의 미라이'는 미국과 정반대의 지점에 있는 아시아를 배경으로 한 작품인데 그럼에도 후보에 올라 더욱 놀랐다. '미래의 미라이'는 할리우드 영화와 달리 큰 모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재해나 사건이 일어나지도 않는다. 가족과 아이의 일상을 이야기 했을 뿐인데 골든글로브에서 우리 작품의 가치관을 알아주고 선택했다는 것만으로 기쁘다. 할리우드도 영화의 다양한 가치를 알아보고 찾아보는 것 같다.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며 내년에 열리는 시상식에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미래의 미라이'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쿤이 여동생 미라이가 생긴 후 달라진 변화 속에서 미래에서 온 동생 미라이를 만나게 되고, 그 후 시공간을 초월한 아주 특별한 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카미시라이시 모카, 쿠로키 하루, 호시노 겐, 아소 구미코, 야쿠쇼 코지, 미야자키 요시코,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고 '괴물의 아이' '늑대아이'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1월 16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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