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죽어도 좋아' 강지환-백진희가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 31회에서는 시간을 되돌린 백진상(강지환 분)과 기억을 되찾은 이루다(백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진상은 강인한이 노조에 가입하려는 직원들을 강제로 전출 시키거나 출장 보내자 난감해 했다. 강인한은 백진상 앞에 나타나 직원들이 아무도 안 온 것을 비웃었다.
백진상은 "불안해서 온 거 아니냐. 깡패까지 풀어놓고 그러고도 초조해서 왔으면서. 센척하지 마라. 보기 안쓰러우니까"라고 말했다.
강인한은 어이없다는 얼굴로 백진상을 끌어내고자 했다. 그때 유시백(박솔미)이 나타나 "지금 사장님 하려던 거 CCTV에 담겼다. 노조 설립 막는 거 알려지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했다.
백진상은 계획대로 노조 설립 총회를 열었다. 회장 강수찬(김기현)이 나서 노조 설립을 인정하며 앞으로 노조와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인한은 경찰에 잡혀갔고 유시백은 MW치킨의 사장, 백진상은 MW치킨의 본부장이 됐다.
한편 이루다는 만취해 백진상에게 고백했다. 그는 "미안하다 준호씨. 그때 갈 때도 미안하다고 하고. 조금 더 일찍 알았다면 좋았겠지만 상관 없다. 저 팀장님한테 가서 말할 거다"라고 했다. 함께 술을 마시던 강준호(공명 분)가 옆에 있는 줄 알고 속내를 드러낸 것.
이루다는 백진상에게 "팀장님 나 없으면 안 되지 않냐. 나도 팀장님 없으면 안 되고. 맞으면서 아닌 척은"이라고 취중고백했다.
이루다는 백진상 집에서 눈을 떴다. 백진상은 아침상을 차렸다. 그리고 "우리 어제부터 1일이었다. 오늘은 2일이다"라고 해 이루다를 놀라게 했다.
백진상은 이루다에게 앞으로 좋은 사람이 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좋아하는 사람이 날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그런 날 위한 마음이 번져서 남을 위하게 되는 게 아닐까 결론을 내렸다"면서 "이제는 이대리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사람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루다는 "저 때문에 그렇게 엄청난 걸 깨달으셨다니. 앞으로 저한테 잘하셔야 한다"고 웃어보였다.
백진상은 이루다와 연을 맺은 뒤에도 열정적으로 일해 눈길을 끌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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