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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이는 역시 '괴물' 류현진(32·LA다저스)이다. 2018시즌 사타구니와 허벅지 부상으로 3개월 이상 로테이션에서 빠졌지만 후반기 '반전의 남자'였다. 8월 복귀 후 9경기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했다. 꿈에 그리던 월드시리즈에도 등판하는 등 포스트시즌에서도 4경기에 출전했다. 류현진에 대한 다저스 구단의 신뢰는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30일에는 메이저리그에서 2018년 성적을 기반으로 발표한 선수랭킹에서 300명 중 186위에 랭크됐다. 선발투수 부문에선 5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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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망은 3선발이다. LA다저스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다저블루는 '류현진은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의 뒤를 잇는 강력한 3선발을 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류현진의 소망은 20승이다. 지난달 귀국 후 김용일 전 LG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으며 개인훈련 중인 류현진은 1월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몸을 만들 예정이다. 류현진은 "내년에는 20승을 해보고 싶다. 굉장히 어렵겠지만 부상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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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7)은 콜로라도 셋업 맨으로 뛸 전망이다. 국내 무대 복귀를 희망했지만 베스팅 옵션(구단이 제시한 기준을 충족하면 계약 자동 연장)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 시즌 토론토와 1년 계약한 오승환은 70경기 이상 출전할 경우 구단이 250만달러(약 27억원)의 베스팅 옵션을 갖는 계약을 했다. 시즌 중반 콜로라도로 트레이드 됐지만 계약이 승계됐다. 2018년 73경기에 출전했고, 자연스럽게 콜로라도에 남게 됐다. 오승환은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 앞에서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공산이 크다. 지난 시즌에도 아담 오타비노, 스콧 오버그와 함께 불펜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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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32·피츠버그)는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음주운전 파동 이후 어렵사리 기회를 얻었다. 마이너리그 싱글A부터 트리플A까지 올라갔다. 왼손목 수술이란 변수에도 시즌 종료를 앞두고 메이저리그 3경기를 뛰었다. 일찌감치 구단이 제시한 300만달러, 인센티브 250만달러에 1년 계약을 한 강정호는 새 시즌 도약을 위해 마음을 굳게 먹었다. 비 시즌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미국에서 겨울을 나고 있다. 피츠버그가 강정호에게 원하는 모습은 '파워히터' 겸 3루수다. 2월 중순 시작되는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가 강정호에게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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