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경기력이 가장 좋지 않았던 경기였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흥국생명의 5연승 도전이 좌절됐다. 흥국생명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홈 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0대3(13-25, 15-25, 20-25)로 완패했다.
이날 승리로 선두 탈환을 노렸던 흥국생명은 GS칼텍스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떨어졌다. 흥국생명은 GS칼텍스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승수에서 밀려 순위가 떨어졌다.
흥국생명은 이날 패배로 GS칼텍스와의 이번 시즌 4차례 맞대결에서 1승3패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상대가 잘한 것도 있지만 우리가 전혀 잘한 부분이 없었다. 이번 시즌 들어 오늘 경기력이 가장 안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언젠가 (이런 경기가) 나올 것으로 봤는데 이날 이렇게 좋지 않을 줄은 몰랐다"고 아쉬워했다. 또 "(12월 30일 현대건설전 이후) 휴식이 이틀 밖에 없었던 영향도 있었다"면서 "상대의 초반 리시브가 좋았고, 반면 우리는 서브 공략이 조금 약했다"고 평가했다.
"(경기력을) 빨리 찾아야 한다"는 박 감독은 "승패를 떠나 내용이 안 좋아서 보완해야 된다"고 평가했다. 인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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