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마성의 기쁨'의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결국 해를 넘겼다.
드라맥스-MBN 드라마 '마성의 기쁨'(최지연 극본, 김가람 연출)의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결국 해를 넘겨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25일 종영한 드라마 '마성의 기쁨'은 송하윤, 이주연 등의 출연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내홍을 겪고 있다. '마성의 기쁨'의 제작사인 골든썸픽처스 측은 지난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까지 출연료 전액 지급을 약속했으나, 결국 기한을 넘기며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골든썸픽처스는 앞서 스포츠조선에 "출연료 지급이 이뤄졌으나, 오류로 인해 다른 계좌로 지급이 됐고 다시 해결 중이다. 1월 중으로 판권판매 등에 따른 인센티브도 들어올 예정이라 출연료 지급은 100% 가능하다. 다만 촬영이 딜레이 되며 미수금이 있었고 원만히 해결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최대한 기한을 맞춰 올해 안에 지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배우 소속사들은 "여전히 지급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강경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츠조선에 "'마성의 기쁨' 출연료 미지급 사태와 연관된 관계사들을 대상으로 민형사 조치 등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연료 미지급 사태로 인해 한 차례 논의를 했던 골든썸픽처스 측은 12월 말까지 미지급된 출연료를 전부 지급하기로 구두약속을 했지만, 실제로 지급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한 소속사 관계자는 "미지급 사태가 불거진 이후에도 현재까지 받은 금액은 0원"이라며 "이후에도 받을 수 있을지 모를 정도로 앞길이 불투명하다. 앞서 지급한다고 약속했던 날짜도 지키지 않은 상황에서 신뢰를 유지할 수 없다. 여전히 iHQ와 MBN 드라맥스, 그리고 골든썸까지 누구도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최진혁은 배우들 중 유일하게 출연료를 전액 지급받았으며 이호원도 출연료를 받았다. 그러나 최진혁과 같은 소속사인 장인섭은 4회분에 대한 출연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배우들 역시 출연료가 미지급된 상황이다. 전액을 받지 못한 송하윤과 이주연을 제외한 조연급 배우들은 출연료의 일부가 미지급됐으며 이에 따른 피해도 심각한 상황이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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