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개그콘서트'에 신선한 웃음 바람이 몰려온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이번 주 방송에서는 개그맨 송준식, 김원훈, 이가은이 의기투합한 새 코너 '안녕하세요'부터 개그맨 조충현, 이창윤, 조진세가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웨잇러세요'까지 젊은 기운으로 똘똘 뭉친 코너들이 안방극장을 휩쓸 예정이다.
먼저 '개콘'의 젊은 피인 29기 송준석, 30기 김원훈, 32기 신인 이가은이 야심 차게 준비한 새 코너 '안녕하세요'는 짧고 굵은 1인 꽁트에 반전으로 터져나오는 자기소개, 중독성 강한 노래로 속도감 있는 재미를 선사하는 코너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는 '개콘'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실험적인 개그를 선보인 '안녕하세요'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고.
첫 무대를 마친 세 사람은 "첫 무대이기도 하고 시범적인 무대이기도 해서 속이 울렁거릴 정도로 떨렸지만 다행히 관객 분들이 많이 웃어주셔서 좋았다"며 벅찬 첫 무대 소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새해 첫 녹화를 새 코너와 함께 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 부담 없이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개그이기 때문에 시청자분들도 보고 편하게 웃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시청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지난 주 첫 선을 보였던 '웨잇러세요'는 마음 급한 손님과 느긋한 폭발 주인장의 속 터지는 동상이몽 컬래버레이션과 반복 개그가 펼쳐지는 코너로 30기 조충현, 30기 이창윤, 31기 조진세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앞서 소개한 새 코너 '안녕하세요'와는 달리 장인 정신이 묻어나는 느림의 미학이 안방극장의 웃음 버튼을 제대로 자극하고 있다.
이들은 "새로운 개그이다 보니 반응이 '모'아니면 '도'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개그에서 반복하는 것처럼 우리도 계속 반복해서 도전하기로 했다"며 코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첫 무대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으나 주차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우리가 동기들 사이에서도 천방지축 이미진데 그런 우리가 모여 이렇게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패기 넘치는 한 마디를 덧붙였다.
이처럼 빠름과 느림, 극과 극의 개그 스타일로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새 코너 '안녕하세요'와 '웨잇러세요'는 오는 일요일(6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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